전미선, 사망 비보에 네티즌 "사실 아니길"..충격 속 안타까움

황미현 기자 2019. 6.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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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49)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43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 한 호텔에서 숨져있다는 신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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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 News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전미선(49)이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네티즌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43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 한 호텔에서 숨져있다는 신고로 숨진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전미선은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매니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실이 아니었으면" "믿을 수 없다" 등의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드라마와 영화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던 배우인데,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도 대부분이었다.

전미선은 지난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에서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명품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연애' '숨바꼭질' 등이 있으며, KBS '토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MBC '전원일기' '여명의 눈동자', SBS '야인시대', tvN '응답하라 1988'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전미선은 1994년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2013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는 영화부문 여자우수상을, 2015년에는 S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부문 여자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미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현재 소식을 듣고 전주에 내려가고 있다"며 "상황 파악 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미선은 이날 오후 2시와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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