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멋따라] 금문교 야경 보며 캠핑? 올여름 미국 여행의 '핫 스폿'들

2019. 6.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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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야경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면 어떨까? 미국 각 주 관광청들이 선정한 올여름 핫 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금문교 야경 보며 캠핑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 금문교 야경 보며 캠핑…샌프란시스코 여행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증가하는 해외 캠핑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캠핑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키르비 코브 캠프그라운드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키르비 코브(Kirby Cove) 캠핑장은 탁 트인 금문교와 태평양 등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과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캠핑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모두 5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2개 구역은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 노브힐 캠프그라운드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유일한 캠핑장인 노브힐(Nob Hill) 캠핑장은 대중교통과 자전거, 또는 도보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바비큐 화덕을 비롯해 음식 보관 로커, 피크닉 테이블 등을 갖춰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0월 21일까지 운영한다.

◇ 라스베이거스에서 웰니스 휴가를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여행과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여행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하이롤러에서의 요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지상 167m 관람차 속에서 요가 체험

세계 최대 관람차인 하이롤러에서는 지상 167.6m 상공에서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요가 클래스는 한 번에 최대 6명까지만 참여가 가능해 특별한 느낌이 들 수 있다.

▲ 실내 사이클링, 소울 사이클

레이디 가가, 제이크 질렌할 등 세계적인 셀럽이 다니는 피트니스 클럽으로 유명한 '소울 사이클'(Soul Cycle)이 작년 11월 라스베이거스 윈 플라자에 오픈했다. 62대의 자전거를 갖춘 공간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소울 사이클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공]

▲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스웨트60

코스모폴리탄 호텔 15층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그룹 트레이닝인 '스웨트 60'(Sweat 60) 클래스를 진행한다. 모두 14가지 동작을 1분마다 변형해 진행한다. 버피, 런지, 스쿼트, 커틀벨, 줄넘기, 복싱 등을 포함, 1시간에 600∼800㎉를 태울 수 있는 고강도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 MGM 그랜드 호텔의 스테이 웰 객실

MGM 그랜드 호텔은 총 507개 객실과 65개의 스위트 룸을 '스테이 웰' 객실로 지정하고, 투숙객들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타민C 샤워기, 공기청정기와 천연소재의 매트리스와 함께 전자파 차단 시스템이 제공된다.

◇ 하와이 훌라 축제

하와이 최대 규모의 훌라 축제인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이 다음 달 20∼21일 하와이의 명소인 이올라니 궁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이 축제는 서구 문화의 범람 속에서 하와이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는 하와이 유명 뮤지션이자 훌라 지도자인 로버트 카지메로(Robert Cazimero)가 4년 만에 축제에 복귀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하와이 훌라축제 [하와이관광청 제공]

◇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명소 투어

뉴욕관광청은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에 맞춰 영화 속 뉴욕의 숨겨진 관광 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은 세계적인 팬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다음 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니스피어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더맨 [뉴욕관광청 제공]

▲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

지구본 조형물이 놓인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Flushing Meadows Corona Park)은 뉴욕에서 4번째로 큰 공원이다. 12층 높이의 유니스피어 조형물은 마블 시리즈인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저스 2'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졌다.

▲ 크라이슬러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은 1930년에 지상 77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스파이더맨이 빌딩 꼭대기에 올라 세상을 떠난 삼촌 벤 파커를 애도하는 모습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 브루클린 브릿지

1883년 지어진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나온다. 스파이더맨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한 뒤 철교에서 거미줄로 여주인공을 향해 'I LOVE U'라는 메시지를 만들었다.

▲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

맨해튼에서 루스벨트 아일랜드로 이동할 수 있는 주요 교통수단인 루스벨트 아일랜드 트램웨이(Roosevelt Island Tramway)는 주인공 피터 파커가 악당으로부터 극적으로 구한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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