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은가누는 간이역, 최종도착지는 다니엘 코미어다!"

이주상 2019. 6. 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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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챔피언 벨트를 향해" 헤비급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가 영광의 무대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도스 산토스가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라고 밝힌 가운데, 오는 30일(한국시간)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Minnesota(이하 UFN 미네소타)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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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다시 한 번 챔피언 벨트를 향해” 헤비급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가 영광의 무대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최근 도스 산토스가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라고 밝힌 가운데, 오는 30일(한국시간)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Minnesota(이하 UFN 미네소타)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2, 카메룬)와 맞붙는다.

순위상으로 한단계 아래인 도스 산토스는 2011년 챔피언이 됐지만, 2차 방어 실패 후 아직까지 정상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던 과거와는 달리, 도스 산토스는 블라고이 이바노프,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그 때문인지 자신감도 엄청나다. 은가누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본인의 목표는 ‘챔피언’임을 밝혔다. 도스 산토스는 “다음은 없다. 승자만이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얻는다. 내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다. 다시 그때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인 은가누의 기세도 좋아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UFC 데뷔 후 6연승을 기록한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연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은가누는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지난 패배를 통해 “한 수 배웠다”라고 표현했고, 이후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본인의 진가를 증명했다.

승자만이 살아남고, 승자만이 차기 타이틀전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은 다니엘 코미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주니어 도스 산토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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