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예지원 "짙은 멜로 끌렸다"

김민주 기자 2019. 6. 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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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오세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예지원은 앞서 공개된 '오세연' 티저 및 포스터에서 과감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이어 '오세연'을 선택한 예지원.

그렇기에 예지원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오세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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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예지원이 '오세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될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앞에 인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예지원은 '오세연'에서 성공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최수아 역을 맡았다. 최수아는 현모양처로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치명적 비밀을 간직한 인물. 예지원은 앞서 공개된 '오세연' 티저 및 포스터에서 과감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끌었다.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제작진은 예지원에게 '오세연'과 최수아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이어 '오세연'을 선택한 예지원. 그가 선택하는 작품은 늘 특별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렇기에 예지원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오세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파격과 관능을 넘나들어야 하는 '오세연'을 예지원은 왜 선택했을까.

이에 대해 예지원은 "평소 보기 힘든 짙은 멜로라는 점이 끌렸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렇게 깊게 들여다본 작품은 드문 것 같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에게 '너는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질문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답했다.

◆ "도발적인 여자 최수아, 알면 알수록 입체적인 인물"

언제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 예지원. 그런 예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수아의 특별함은 무엇일까.

예지원은 "겉으로 보는 수아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이고 섹시한 여자일 수 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입체적인 면이 있는 캐릭터"라며 "내가 이제까지 맡아온 역할과도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그래서 더욱 이 작품에 욕심이 났다"고 자신이 느낀 최수아의 매력을 설명했다.

풍부한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을 지닌 배우 예지원은 늘 극 중 인물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그런 그가 도발적인 인물 최수아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예지원이 그려갈 최수아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예지원|오세연|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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