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前부인' 박환희 누구?..피팅모델계 송혜교·태후 간호사·독립열사 후예

박재호 기자 2019. 6.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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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빌스택스가 전 부인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박환희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결혼하며 화제가 됐고 이혼 후 드라마 '후아유'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5개월만에 아들을 낳았다.

한편 26일 빌스택스 측은 "빌스택스가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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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빌스택스가 전 부인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박환희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환희는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하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피팅모델계의 송혜교', '동대문 전설'등으로 불렸다.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결혼하며 화제가 됐고 이혼 후 드라마 '후아유'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어 '함부로 애틋하게',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환희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태양의 후예'였다. 극중 박환희는 의료봉사팀 막내 간호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캐릭터를 한껏 소화하며 '응급실의 비타민'이라고 불렸다. 최근 종영한 MBC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주인공 서강준을 사모하는 약혼녀 서예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박환희는 외주부가 독립운동가 하종신 선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종진은 3.1운동 당시 경남 함양서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준 위인이다. 1922년 대구고보에서 동맹휴업을 주도하다 일제에 체포된 후 고문을 받았다. 또 1923년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해 민족차별대우에 항거한 이유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박환희는 지난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 게양 후 맹세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래퍼 빌스택스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5개월만에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1년 5개월 만에 이혼하며 아들은 바스코가 양육했다.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아들의 사진을 종종 올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8일 SNS에 아들 사진과 함께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26일 빌스택스 측은 "빌스택스가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았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고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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