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에 피소' 박환희, 논란에도 '묵묵부답'..소속사 없이 개인 활동 중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6.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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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 인스타그램

전 남편이자 래퍼 빌스택스로부터 피소 당한 배우 박환희는 입장을 밝힐까.

빌스택스로부터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당한 것에 대한 박환희의 입장은 ‘묵묵부답’이다.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 이후 박환희는 현재 개인 유튜브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상황.

소속사 없이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그는 전 남편에 대한 명예훼손과 과거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를 두고 쏟아지는 팬들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소속사와이 계약이 종료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건 아닌데 제 인감을 갖고 이중 계약을 하고, 위조 문서를 만든 사실을 알게됐다”며 “지난해엔 그걸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8월 종영한 KBS2 <너도 인간이니?> 출연 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박환희는 “다들 돈 때문에 위조 문서를 만들고 하지 않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해서 제가 돈을 다 지불하고 (계약을) 해지했다”며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치는 없지만, 믿었던 매니저에게 그런 일을 당하니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당시 박환희 전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영상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말을 아낄 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박환희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갈무리

한편, 빌스택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빌스택스는 박환희와 2013년 협의 의혼 하였고, 당시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 역시 만나려고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자신의 호화로운 삶을 공개하면서도 정작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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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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