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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빌스택스 부인, 박환희 저격글 재조명

입력 : 2019-06-26 15:52:09 수정 : 2019-06-26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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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빌스택스(前 바스코, 본명 신동열·사진 왼쪽)가 전처이자 배우 박환희(〃 오른쪽)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그의 아내 A씨가 과거 박환희를 저격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년 3개월 만인 2012년 이혼했다. 이혼 후 아들은 빌스택스가 맡아 양육해 왔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지난해 9월,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빌스택스의 여자친구 A씨가 아들 사진을 올린 박환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 것.

 

박환희는 SNS에 아들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며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며 “‘잘 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SNS에 “누가 그러던데 XX이(빌스택스 아들)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라면서 “아니, XX이를 몇 번을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라는 글과 함께 빌스택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아무튼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박환희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맞느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씨가 내 전화 안 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라며 박환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직접 드러냈다.

 

아울러 A씨 지인도 “XX이 사진 찍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그리고 동열 오빠(빌스택스)는 최고의 아빠 인정하지. 내가 산증인이야”라며 “지금까지 키워주고 재워주고 밥해준 게 누군데 이제 와서 착한엄마 코스프레 하고 난리. 아는 사람들 다 아니까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빌스택스는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는 빌스택스와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매달 90만원씩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라며 “박환희는 5000만원가량을 지급하지 않다가 고소 후 양육비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환희가)엄마로서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박환희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박환희·빌스택스 아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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