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청결고춧가루, 미국 일본 등 해외수출 잇따라

예천(경북)=심용훈 기자 입력 2019. 6.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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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 대표 농식품으로 꼽히는 예천고춧가루의 해외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천청결고추'가 출향인이 운영하는 미국 뉴욕 H-마트에 900kg, 14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시제품을 2회에 걸쳐 수출했다.

예천청결고추 박군상 대표는 "내달부터 지역 홍고추를 수매해 미국과 일본 수출을 위한 가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최근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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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수출물량 대폭증가 예상
사진=예천홍고추/사진제공=예천청결고추

경북 예천군의 대표 농식품으로 꼽히는 예천고춧가루의 해외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천청결고추’가 출향인이 운영하는 미국 뉴욕 H-마트에 900kg, 14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시제품을 2회에 걸쳐 수출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미국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울린 예천청결고춧가루는 올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예천산 붉은 홍고추가 원료인 예천청결고춧가루는 불순물 제로의 위생시설 장비에서 가공,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설 인증을 받아 농수산물 수출 중견기업인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이보다 앞서 예천청결고추는 2014년 일본김치제조 전문회사인 제일물산에 고춧가루 30톤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매년 수출량이 증가되면서 연간 100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저가의 중국산 고추가루가 해외 유통시장에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예천청결고춧가루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면서 해외 수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향후 본격적인 수출 물량은 대폭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에서도 올해 고춧가루 수출확대와 유통 중견기업으로 알려진 이랜드리테일에 납품을 위해 포장재 지원은 물론 농가로부터 홍고추 수매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예천청결고추 박군상 대표는 “내달부터 지역 홍고추를 수매해 미국과 일본 수출을 위한 가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최근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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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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