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요란한 첫 장맛비

2019. 6. 26.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제주 곳곳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36.8㎜, 서귀포 73.6㎜, 성산 67.7㎜, 고산 90.4㎜, 대정 116.5㎜, 태풍센터 102.5㎜, 신례 88.5㎜, 한림 80㎜, 한라산 성판악 120.5㎜, 삼각봉 120㎜, 윗세오름 100㎜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6일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가 가져다 준 여름 운치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6일 오전 제주시 한라생태숲을 찾은 탐방객들이 우산을 들고 산수국이 활짝 핀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19.6.26 jihopark@yna.co.kr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제주 곳곳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제주·서귀포 평균)의 평년(1981∼2010년) 장마 시작일은 6월 19∼20일로, 올해는 장마 시작이 평년보다 일주일여 늦어졌다.

새벽부터 제주 곳곳에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36.8㎜, 서귀포 73.6㎜, 성산 67.7㎜, 고산 90.4㎜, 대정 116.5㎜, 태풍센터 102.5㎜, 신례 88.5㎜, 한림 80㎜, 한라산 성판악 120.5㎜, 삼각봉 120㎜, 윗세오름 10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동안도 시간당 30∼4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는 27일 아침에 차차 그칠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오는 28일에 일시적으로 남하했다가 29일에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26일 낮 동안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 장마 시작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장마가 시작한 26일 오전 우산을 든 학생들이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캠퍼스를 걷고 있다. 2019.6.26 jihopark@yna.co.kr

atoz@yna.co.kr

☞ 제주 서귀포서 관광 잠수함 폭발사고…3명 중경상
☞ 박원순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조원진 월급 가압류"
☞ 류현진, '투수들의 무덤'서도 살아남나…경기 시간은?
☞ 외도 의심에 아내 전화 '몰래 녹음'한 남편 징역형
☞ "짧은 치마 되는데 반바지는 왜 안돼"…男공무원들 '반란'
☞ 당신만 모르는 '전기료 폭탄' 막는 에어컨 사용법
☞ TV조선 '아내의맛', "전라디언" 지역 비하 자막 물의
☞ 꼭 안고 익사한 아빠와 아기…국경비극 사진 '충격'
☞ '전참시' 이승윤 매니저, '60만원 먹튀' 논란 인정
☞ 퍼스트레이디 막강파워…'영부인의 입', '대통령의 입' 되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