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급식서 '고래 회충' 신고.."증세는 없어"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2019. 6.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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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나와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2~4시간 지나 복통이나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급식과 관련한 사진 등을 보내고 납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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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조사 착수, 60도 이상에서 1분 가열하면 사멸
고래회충(사진=도쿄도건강안전연구센터 홈페이지 캡처)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 회충이 나와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

이에 학교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즉각 알리고 해당 업체가 있는 관할 구청에도 전달했다.

고래회충(아니사키스)에 감염된 생선을 먹으면 2~4시간 지나 복통이나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나는 증세를 보인다. 다만 유충은 열에 약해 60℃ 이상에서는 1분 이내에 죽는다.

다행히 당일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할 교육지원청은 구청에 급식과 관련한 사진 등을 보내고 납품 업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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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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