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성희롱' →'전원 퇴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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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이자 또 다른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렸고, 이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했다.
이에 따라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징계에 대한 공문이 접수되는 금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모두 퇴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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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 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이자 또 다른 평창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렸고, 이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건과 더불어 최근 무단 외박을 하는 등 훈련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빙상연맹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징계에 대한 공문이 접수되는 금일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모두 퇴촌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건의 당사자인 A 선수와 B 선수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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