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 불발(종합)

2019. 6.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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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추인이 불발됐다.

이로써 80일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정상화는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안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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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표시"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정상화 관련, 여야 원내대표 합의안을 논의했으나 추인이 불발됐다.

이로써 80일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정상화는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며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의원총회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19.6.24 kjhpress@yna.co.kr

이날 의총에서 의원들은 '3당 교섭단체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각 당의 안을 종합하여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 조항에 대해 구속력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당은 전날 밝힌 대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북한 목선 관련 상임위,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는 개최하기로 했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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