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4일 15시 05] 'YG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 경찰, 싸이 참고인 조사

송지영 입력 2019. 6.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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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9시간가량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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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지난달 SNS에 글 올려 접대 연루설 부인

[뉴스 스크립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9시간가량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고,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으며,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지난달 SNS에 글을 올려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지만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했습니다.

sjy02@yna.co.kr


[기사 전문]

'YG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 경찰, 싸이 참고인 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최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불러 조사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오후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양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싸이는 다음날 오전 2시 넘어서까지 약 9시간 동안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양 전 대표와 함께 먼저 자리를 떴다며 접대 연루설을 부인한 바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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