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일제지, 자회사 플렉시블 그래핀 합성 성공에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일제지가 자회사의 플렉시블 그래핀 합성 성공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71%(270원) 상승한 3천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저온 무전사 직접 CVD(화학기 증착) 방법으로 플렉시블 소재인 PET(테레프탈레이트) 필름에 박막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4인치에 머물렀던 플렉시블 소재 그래핀 적용기술을 8인치로 늘린 것이다.

회사 측은 "8인치 PET 필름 위에 단층(monolayer) 그래핀 합성을 성공해 박막그래핀 합성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150℃(도) 수준의 제조기술을 100℃까지 대폭 낮춰 기술 경쟁력 우위인 공정조건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