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행글라이더끼리 충돌, 1명 사망·1명 중상

김동욱 2019. 6.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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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에서 비행 중이던 행글라이더가 공중에서 서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남 하동군 악양면 인근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던 A(53)씨와 B(46)씨가 도로 주변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나무 위로 추락한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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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글라이더 모습. 한국일보 자료 사진.

경남 하동에서 비행 중이던 행글라이더가 공중에서 서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남 하동군 악양면 인근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던 A(53)씨와 B(46)씨가 도로 주변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B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나무 위로 추락한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동호회 회원인 이들은 이날 하동 지리산 형제봉 활공장에서 30분 간격을 두고 출발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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