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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비, 만취 폭행 의혹→SNS 비공개 전환

양소영 기자
입력 : 
2019-06-23 15:14:39
수정 : 
2019-06-23 15: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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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만취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30·여)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서울의 강남의 유명 클럽 앞에서 행인을 깨물고 걷어차고, 이를 말리는 또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길에 서 있던 다른 사람에게 담배를 달라고 하다 갑자기 목을 물고 말리는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만취 상태로 클럽 안에서 난동을 부리다 쫓겨나자 밖에서 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을 하고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폭행 혐의로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조만간 다시 불러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이 알려진 후 A씨로 류세비가 지목됐다.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 비키니 쇼트 3위 등을 차지했다.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기 때문. 현재 류세비는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류세비 헬스갤러리는 22일 “강남 클럽 폭행 사건 가해자가 류세비라는 의혹으로 참담한 심경이다. 류세비는 너무나 여린 마음을 지녔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단련했기에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팬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류세비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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