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스카이다이빙용' 경비행기 추락..사망자 11명

윤홍집 2019. 6. 23.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스카이다이빙용 소형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2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와이주 교통국의 팀 사가하라 대변인은 해당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총 11명임을 당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목격한 스티븐 티크마이어는 하와이 현지방송 KHON에 사고기가 이륙한 직후 방향을 바꿔 저공비행하며 딜링햄 공항으로 돌아오려는 듯하다가 나무에 스친 뒤 추락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소형 공항인 딜링햄 공항 부근에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의 모습. 이날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탑승객 9명 전원 /사진=뉴시스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스카이다이빙용 소형비행기 추락사고 사망자가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2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와이주 교통국의 팀 사가하라 대변인은 해당 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총 11명임을 당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집계됐던 사망자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던 관광객 3명과 직원 6명 등 총 9명이었다. 사망한 탑승자들의 신원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6분께 킹에어의 비치크래프트 BE65 쌍발 엔진 비행기가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딜링햄 공항 울타리 인근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목격한 스티븐 티크마이어는 하와이 현지방송 KHON에 사고기가 이륙한 직후 방향을 바꿔 저공비행하며 딜링햄 공항으로 돌아오려는 듯하다가 나무에 스친 뒤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낙하산) 센터라는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용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방항공청(FAA) 기록에 따르면 이 기체는 1967년에 생산됐다.

FAA와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하와이 #스카이다이빙 #경비행기 #추락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