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한상희, KLPGA 생애 첫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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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29·볼빅)의 데뷔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 등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한상희는 22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한상희는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전날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한상희는 이날도 버디 행진으로 첫 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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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상희(29·볼빅)의 데뷔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 등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한상희는 22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한상희는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1위를 지켰다.
한상희는 2009년 입회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2부투어를 오가야 했다. 2017년에는 상금랭킹 91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도 81위에 머물렀다.
전날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한상희는 이날도 버디 행진으로 첫 승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트리플 보기와 보기 1개씩을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한상희는 "2라운드에서 너무 잘 쳤기에 오늘은 지키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첫 홀을 버디로 시작했는데, 두 번째 홀에서 바로 보기가 나와 지키자는 생각이 커졌다. 운이 잘 따라 버디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운이 좋으면 우승을 하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늘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차분히 최종일 각오를 다졌다.
박지영(23·CJ오쇼핑)과 김예진(24·BNK금융그룹)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윤슬아가 두 선수에게 1타 뒤진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벌써 3승을 수확한 최혜진(20·롯데)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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