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완투승, 다저스 구단 신기록 수립

김평호 기자 2019. 6. 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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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완 영건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투구를 선보였다.

뷸러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9이닝 3피안타(2피홈런) 16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다저스 역사에 15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볼넷 없이 완투를 한 투수는 뷸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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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워커 뷸러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투구를 선보였다.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의 우완 영건 파이어볼러 워커 뷸러가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투구를 선보였다.

뷸러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9이닝 3피안타(2피홈런) 16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뷸러가 9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가자 다저스 타선은 2-2로 맞선 9회 비티가 극적인 끝내기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챙겨줬다.

이날 뷸러는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특히 16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다저스 역사상 첫 진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다저스 역사에 15탈삼진 이상을 기록하며 볼넷 없이 완투를 한 투수는 뷸러가 유일하다.

또한 그가 잡아낸 16탈삼진 역시 1996년 노모 히데오의 17탈삼진 이후 최다 탈삼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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