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캐리비안의 해적./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캐리비안의 해적)가 22일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 중이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국내에서는 2017년 5월 개봉해 30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먼저 잭 스패로 선장(조니 뎁)의 귀환 소식에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조니 뎁의 최고 흥행 필모그래피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잭 스패로는 독특한 걸음걸이, 땋아 내린 수염, 짙은 눈화장, 모자와 칼 그리고 장신구까지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사상 최고의 해적 군단도 눈길을 끈다. 캐리비안의 전설로 불리지만 거듭되는 불운 속에 방랑하는 잭 스패로(조니 뎁 분)와 그를 향한 복수심으로 죽음마저 집어삼키고 물 위를 달리며 추격하는 바다의 학살자 캡틴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 분)의 모습은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접전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인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 헨리 터너(브렌튼 스웨이츠)와 시리즈 전편에 등장해 잭 스패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헥터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분)는 모두 잭 스패로를 둘러싸고 대치하며 예측불허의 이야기로 끌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