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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정태수 아들 오늘 국내 송환…도피 21년만

사회

연합뉴스TV 한보그룹 정태수 아들 오늘 국내 송환…도피 21년만
  • 송고시간 2019-06-22 18:44:52
한보그룹 정태수 아들 오늘 국내 송환…도피 21년만



회삿돈 320억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잠적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도피 21년 만에 두바이에서 붙잡혀 오늘 국내로 송환됩니다.

정 씨는 1997년 11월 시베리아 가스전 개발회사인 동아시아가스를 세운 뒤, 회삿돈 3,270만 달러를 스위스의 비밀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한보그룹 부회장으로 있던 정 씨는 1998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났고, 검찰은 2008년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정씨가 국내에 들어오면 10년 넘게 미뤄진 재판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한편, 현재 생사도 알 수 없는 정태수 전 회장의 체납액은 2천 225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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