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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이 가장 긴 '하지'…충청이남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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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낮이 가장 긴 '하지'…충청이남 흐리고 비
  • 송고시간 2019-06-22 18:40:52
[날씨] 낮이 가장 긴 '하지'…충청이남 흐리고 비

벌써 여름도 한가운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하지 절기인데요.

낮에는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쏟아지기 때문에 한낮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요.

수십 분 내에 피부 화상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볕이 따갑겠습니다.

자외선에 꼭 대비하셨겠습니다.

한편 남쪽 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전라 동부와 지리산 부근으로는 짧은 시간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전라도 지역에서는 우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역시 오후 시간 내륙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소낙성 비이기 때문에 내일 나들이길에는 작은 우산 하나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주로 동쪽 지방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공기질은 전국이 양호해서 무난한 날씨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 동안에도 야외활동하시기 대체로 무난하시겠습니다.

다만 볕이 뜨거우니까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동 지방은 동풍이 불어들면서 한낮에도 25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라도 지방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오늘 낮기온은 광주 27도 등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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