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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영동 공장서 화재…2시간여 만에 진화

등록 2019.06.22 0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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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일산소방서 제공)

【고양=뉴시스】이호진 기자 = 22일 오전 6시52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액자 창고과 박스 공장 등 공장 4개 동 800여㎡가 전소되고, 1개 동이 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일산소방서와 고양소방서, 파주소방서, 의정부소방서, 특수대응단 등 장비 26대와 소방인력 67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8시50분께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화재 발생 후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 6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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