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의 닥치Go]"상상 속 그 맛!"..KFC 닭껍질튀김 탄생 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킨을 시켜 닭껍질만 뜯어 먹어본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다.
KFC코리아는 우선 제품 출시 후 고객의 맛 평가를 반영한 닭껍질튀김을 새롭게 내놓을 계획이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판매 추세나 고객 반응을 보면서 상시 메뉴화 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닭껍질튀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한 사람이 최대한 많이 작업해도 3㎏ 분량밖에 안 돼 물량공급이 물리적으로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개발 중, 출시요청 쇄도
고객 맛 평가반영, 정식 제품출시 계획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닭 껍질 튀김만 따로 팔면 좋을 텐데…”
KFC코리아에서 닭 껍질 튀김, 한정판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하고 있다. 닭 껍질 튀김을 주문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가 하면 수 시간의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는다. 서울, 수원, 부산 등 전국 단 6개 KFC매장에서만 시판하고 있는데 반나절 만에 다 팔린다. KFC코리아는 애초 수량 1000팩 분량을 닷새 정도 나눠 팔 생각으로 물량 분배를 했다. 그러나 첫날, 문 열자마자 순식간에 나갔다.
닭 껍질 튀김은 고객 요청으로 출시됐다지만 사실 KFC코리아는 이미 닭 껍질 튀김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만 고객 요청이 쇄도하면서 계획보다 빨리 선보이게 됐다.
지난 5월 23일 자카르타에서 선 출시된 닭껍질튀김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고 다음 날인 24일 KFC 고객센터 게시판에 300여 건의 출시 요청 글과 함께 200여 통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면서 지난 19일 제품을 서둘러 선보이게 됐다.
닭 껍질 튀김은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맥주 안주로도 딱이다. 첫맛은 짭조름한 맛이 강하다. 몇 번 먹으면 느끼함에 질리기도 쉽다. 이때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완벽하게 잡아주면서 매콤함까지 더해준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판매 추세나 고객 반응을 보면서 상시 메뉴화 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닭껍질튀김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한 사람이 최대한 많이 작업해도 3㎏ 분량밖에 안 돼 물량공급이 물리적으로 제한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이 요청한 부분에 대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능력 범위 내 최대한 빨리 응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만 좋아질 것?..애플, 美 관세 배제해달라 호소
- 귀갓길 여성 집 쫓아간 男 "술 먹고 기분 나빠서"
- 고유정 아파트서 '특이한' 뼛조각..소각 전, DNA 기대
- 김상중, '제2의 버닝썬'서 조롱 당하자 최고로 화 내
- 한혜진, '전신누드' 촬영 후기.."두피~귓속까지.."
- 주영욱 피살, 지인들 '황망'..필리핀 한인 사망 '최다'
- 대학 커뮤니티 '나체 인증' 사진 등 음란물 잇따라
- 반복되는 BJ 성희롱·막말 논란..'위태위태' 1인 미디어
- 女보란 듯 예뻐진 실내·男도 반할 터보 심장..'베리 뉴 티볼리'
- 양현석 "자체 마약검사, 두 달에 한 번..직접 참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