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긴장 고조의 오만만에 전함 2척 파견..상선 호위등

김재영 2019. 6. 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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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양의 오만만으로 전함 2척을 파견 배치했다고 21일 말했다.

체나이 호와 수나이나 호가 해상안전 작전 수행, 인도 상선 호위 및 "이해 관계자 간 조율"을 위해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배치됐다고 해군 대변인이 설명했다.

5월12일 및 6월13일에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부근의 바다에서 유조선 6척이 폭발음 동반 공격을 받았으며 20일에는 미군 드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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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SNA 제공 사진으로, 21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전날 격추한 미 드론의 파편이라며 전시한 잔해들 AP

【뉴델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 해군은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양의 오만만으로 전함 2척을 파견 배치했다고 21일 말했다.

체나이 호와 수나이나 호가 해상안전 작전 수행, 인도 상선 호위 및 "이해 관계자 간 조율"을 위해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에 배치됐다고 해군 대변인이 설명했다.

인도 전투기들 역시 이 지역에서 공중 정찰을 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여러 나라 지도자들에게 중동의 핵심 수송 루트에서 이어지고 있는 '공격성' 행위들이 세계 전체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해왔다.

5월12일 및 6월13일에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만 부근의 바다에서 유조선 6척이 폭발음 동반 공격을 받았으며 20일에는 미군 드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

이란은 인도의 3번째로 큰 석유 수입국이다. 폼페이오 미 장관은 내주 화요일(25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인도를 방문한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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