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의 계절 "불티난다"..다양한 디자인 취향대로 선택(종합)

이선애 2019. 6. 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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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상ㆍ하의를 따로 챙겨 입지 않아 간편한 원피스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 패션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스튜디오톰보이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링을 위한 페이즐리 패턴 반다나 원피스 룩을 제안하며, 일상과 휴가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여름 시즌 쿨비즈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드레이프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온라인 스토어 특별 상품으로 캐미솔 원피스, 미니 원피스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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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통하고 편리..G마켓서 판매 불티
G마켓서 판매중인 원피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원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상ㆍ하의를 따로 챙겨 입지 않아 간편한 원피스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 패션의 대표주자로 불린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원피스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패션 브랜드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최근 한 달(19일 기준)간 원피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캐주얼원피스가 2배(84%) 가까이 팔렸고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롱원피스ㆍ점프수트는 42% 증가했다. 탑ㆍ민소매원피스 판매도 48%로 늘었다. 특히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식물성소재로 몸에 들러붙지 않는 면ㆍ마ㆍ린넨원피스의 판매량이 21% 뛰었고, 가벼운 쉬폰 소재의 쉬폰ㆍ레이스원피스도 14% 증가했다.


G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오블룸 라인 원피스'는 가벼운 레이온 소재로 제작됐고 뒤쪽 허리밴딩으로 입고 벗기가 편한 제품이다.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진한 레드와 블루 컬러로 비침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하며, 가슴 부분의 스트랩 디자인으로 밋밋하지 않아 좋다. '데일리앤 웬즈린넨원피스'는 린넨 95%에 부드러운 코튼을 더하여 맨 살에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리본 허리끈과 소매라인의 롤업 부분이 포인트를 주어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과 넉넉한 품의 생활한복 원피스도 반응이 좋다. '모디 생활한복 철릭원피스'는 천연섬유인 린넨과 마를 사용했다. 프리사이즈로 누구나 입을 수 있으며 민소매 스타일로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올라간 기온으로 인해 바람이 잘 통하고 착용이 편한 원피스의 수요가 늘었다"며 "특히 시원한 촉감의 린넨과 쉬폰 소재로 제작된 원피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톰보이 원피스 제품.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도 바쁘다. 스튜디오톰보이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링을 위한 페이즐리 패턴 반다나 원피스 룩을 제안하며, 일상과 휴가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매력의 페이즐리 패턴 원피스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섬머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민소매 원피스는 티셔츠와 함께 매치해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고 파나마 햇, 선글라스 등과 함께 매치하면 완벽한 페스티벌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PB)인 엘리든 플레이에서는 화려한 패턴의 '랩 스타일 원피스'를 출시했다. 꽃무늬, 체리, 나뭇잎 패턴이 그려진 원피스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허리에 끈을 묶는 랩 원피스는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넓은 어깨와 같은 체형별 단점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노출이 많은 계절인 여름에 여성에게 인기라고 백화점 측은 밝혔다.


유니클로는 여름 시즌 쿨비즈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드레이프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온라인 스토어 특별 상품으로 캐미솔 원피스, 미니 원피스 등을 출시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드레이프 컬렉션은 비즈니스룩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어스(Earth) 컬러부터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비비드한 색상까지 컬러 또한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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