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맛2' 숙행 "실제 나이 40살...키스 잘 맞아야" 솔직 고백

'연맛2' 숙행 "실제 나이 40살...키스 잘 맞아야" 솔직 고백

2019.06.21.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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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맛2' 숙행 "실제 나이 40살...키스 잘 맞아야"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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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숙행이 실제 나이와 연애 가치관을 고백했다.

20일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2'에는 '미스트롯' 맏언니 숙행이 합류했다.

숙행은 소개팅에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숙행은 “섭외를 받고 나이 문제로 고민했다”며 “그동안 1983년생으로 활동했는데 사실은 1979년생이다. 제가 나이가 많아서 맞는 분이 계실까 걱정이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숙행은 한강에 연예인이 타는 밴을 세워두고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 함께 병어축제에 공연을 하러 가는 길에 동료가수 송가인이 "사랑할 때 제일 잘 맞아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키스"라고 답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송가인은 숙행에게 "연인이랑 등산을 가보면 성격이 나오고 체력도 나온다"면서 "허벅지가 튼실해야 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연맛2' 숙행 "실제 나이 40살...키스 잘 맞아야" 솔직 고백

이날 숙행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숙행은 무대 위에서 ‘연애의 맛’ 출연 사실을 알리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행사 후 숙행은 아버지, 송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예전에 사귀던 남자 집안에서 트로트가수를 안 좋아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소개팅 당일, 숙행은 청순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로 멋을 냈다. 숙행은 환한 미소로 자신을 맞이해주는 소개팅남에 “이런 건 처음이다”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미스트롯' 준결승 진출자이자 맏언니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숙행이 나이 걱정을 뛰어넘어 진실한 사랑을 만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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