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150만 팔로워' 셀럽의 과거 "배우 소속사에서 캐스팅→성형 권유"(해투4)

김샛별 기자 2019. 6. 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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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되기까지의 과거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윤희는 아이린에게 "원래 미국에 계셨는데 한국에서 모델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랬던 아이린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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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이린이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되기까지의 과거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김진경,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윤희는 아이린에게 "원래 미국에 계셨는데 한국에서 모델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아이린은 "가족이 한국에 있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자주 놀러 왔었다"며 "중학생 때 한국에 잠깐 들어왔는데, 유명 배우 엔터테인먼트에서 절 캐스팅했다. 그때 가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 뒤 면접까지 들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당시 소속사 대표가 제게 '페이스는 좋은데 배우를 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떻겠나. 앞트임이랑 코를 했으면 한다'고 추천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저도 어떤 자신감으로 물어봤는지 모르겠는지만 사장님한테 '제가 성형을 하면 절 스타로 만들어줄 자신이 있냐'고 물어봤다더라"라며 당돌했던 어린 시절을 돌이켰다.

아이린은 "당시 사장님이 비웃으면서 자신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안 한다고 하고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랬던 아이린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에 조윤희는 "지금은 유명한 셀럽이지만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아이린은 "나도 패션을 좋아하니 쇼장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도 무작정 패션쇼장을 찾아갔고, 하루에 옷을 7번씩 갈아입으면서 그 주위를 서성였다. 그러면서 사진이 찍히고 온라인상에 올라가면서 지금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SNS가 활발하지 않았던 때라 매체에 올라가는 데 있어 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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