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희귀질환의 진단·관리' 심포지엄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 2층에서 '희귀질환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2019.06.20.(사진=전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어린이병원 개원 6주년과 전북권역 희기질환거점센터 개소식을 맞아 두 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와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어린이병원장 김선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희귀질환의 분류(소아청소년과 공영화 교수), 희귀 난치질환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전북권역 희귀질환거점센터 조용곤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지역 및 전북대병원 희귀질환자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NGS 검사법 및 현황을 비롯해 희귀질환 진단지원 검사의 운영과 이해, 희귀질환 관련 유전자 패널 검사 및 그 해석과 주의점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소아·청소년 질환과 희귀질환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구축된 대응 체계로 도민들이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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