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김성주, 정인선 수저 빼고 팥죽 독식 "맛있다" 호평 [결정적장면]

김성주가 팥죽을 독식했다.

6월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5번째 골목 원주 미로예술시장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칼국숫집에서 칼제비와 팥죽을 주문해 시식하며 “사실 팥죽은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저 팥죽 좋아한다. 칼국수 넣어먹고 옹심이 넣어먹고 하는데 전 밥을 말아 먹는다”고 팥죽 마니아라 밝혔다. 그런 김성주에게 팥죽이 배달됐다.

팥죽에는 숟가락 두 개가 함께 있었지만 김성주는 하나를 반납하고 홀로 팥죽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정인선의 애매한 표정 아래 ‘혹시 제 숟가락 아닐까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맛있네요. 이야, 진짜 맛있다. 이게 찰기라고 할까요? 팥죽하고 밥이 들러붙는 느낌이 기가 막히다”고 호평했고, 팥죽을 금세 비웠다. 사장은 “우리는 팥이고 콩이고 전부 국산만 쓴다. 수입은 하나도 안 쓴다”고 말했고, 정인선은 “진짜 맛있으신가 보다. 안 멈추고 드셨다”고 말했다.

김성주의 팥죽 먹방이 맛을 더 궁금하게 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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