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코파아메리카 초청국 일본, 칠레에 0-4 대패

입력 : 2019-06-18 10:47:37 수정 : 2019-06-18 11:35: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Japan's Shinji Okazaki, left, Gaku Shibasaki, front second from left, and teammates leave the field after their 0-4 lost against Chile's in a Copa America Group C soccer match at the Morumbi stadium in Sao Paulo, Brazil, Monday, June 17, 2019. (AP Photo/Andre Penner)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일본 남자축구 국가 대표팀이 대패의 수모를 겪었다.

 

일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 리그 C조 1차전에서 칠레에 0대 4로 완패했다.

 

2019 아시안컵 우승국 카타르와 함께 초청팀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일본은 주로 자국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다.

 

일본에선 최고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FC 도쿄)가 선발로 나섰고, 나카야마 유타(가시와 레이솔)와 마에다 다이젠(마츠모토 야마가) 등 6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성적보다는 ‘테스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Chile's soccer player celebrate their side's third goal during a Copa America Group C soccer match at the Morumbi stadium in Sao Paulo, Brazil, Monday, June 17, 2019. (AP Photo/Victor R. Caivano)

 

코파아메리카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투로 비달(FC 바르셀로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티그레스), 차를레스 아랑기스(바이엘 04 레버쿠젠) 등 최정예 멤버를 출격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일본이 28위, 칠레가 16위였으나 칠레의 벽은 높았다.

 

전반 41분 에리크 풀가르(볼로냐 FC)가 선제골을 넣은 데 힘입어 칠레는 후반 들어 3골을 추가했다. 9분 바르가스, 37분 산체스, 38분 바르가스가 골 퍼레이드를 펼쳤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AP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