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5년 만에 올스타전 뜨나? "나간다면 성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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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이 5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장할까.
김광현이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것은 지난 2014년이다.
2015년에는 팬 투표 1위를 차지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출전이 무산됐고, 후배 박종훈이 김광현을 대신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김광현에게 올스타전 출전 욕심에 대해 묻자 "아직 (팬 투표가)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라고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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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5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등장할까.
오는 7월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는 17일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김광현은 1차 중간집계에서 22만2041표로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 린드블럼(두산)과는 10만 여 표의 차이로, 이 기세가 계속된다면 '베스트 12'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이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것은 지난 2014년이다. 2015년에는 팬 투표 1위를 차지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출전이 무산됐고, 후배 박종훈이 김광현을 대신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2016년에도 부상으로 올스타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은 팔꿈치 수술 후 재활에 매진했고, 부상 후 복귀 첫 해였던 작년에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말 그대로 휴식을 취했다.
김광현에게 올스타전 출전 욕심에 대해 묻자 "아직 (팬 투표가) 이제 막 시작했으니까"라고 손사래를 쳤다. 사실 김광현에게 올스타전에서의 좋은 기억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감독 추천으로 나섰던 2010년 올스타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올스타전 최다 실점 타이인 6실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
김광현은 "올스타전에서 너무 많이 맞았다. 타자들이 자기 MVP 받게 해달라고, 계속 좋은 공을 달라고 한다"며 웃었다. 그래도 그는 "팬분들의 투표로 나가는 거니까 나가게 된다면 성실히 임해야 한다. 축제인 만큼 가게 되면 즐기고, 팬서비스도 다 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에서 SK는 김광현을 비롯해 김태훈과 하재훈, 제이미 로맥, 최정, 고종욱, 정의윤까지 대거 7명이 드림 올스타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은 "원래는 개인적으로 이동을 했었는데 감독님도 (드림 올스타 감독으로) 가시고, 우리 선수들이 많이 뽑힌다면 이번에는 구단에서 버스를 대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18일 5개 구장에서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7월 8일에 공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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