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약물치료 고백 '화려함 속 가려진 아픔'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9. 6. 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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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주고받은 대화에서 "혹시 조울증을 앓고 있냐"라는 질문에 "조울증이 아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약물 치료를 열심히 해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불편하게 바라보지 말아 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슬럼프 극복과 관련한 질문에는 "극복 잘 못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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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쳐

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주고받은 대화에서 "혹시 조울증을 앓고 있냐"라는 질문에 "조울증이 아닌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약물 치료를 열심히 해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불편하게 바라보지 말아 달라. 다들 아픈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평소 활발한 소통으로 유명했던 그는 지난 1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달 17일에는 SNS에 남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하면서 심한 악성 댓글에 시달려 고통받고 있다며 괴로운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SNS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그는 "좀 아팠다.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달라"고 했다. 슬럼프 극복과 관련한 질문에는 "극복 잘 못해서 슬럼프대로 산다"고 답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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