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한남 더 힐' 현금 매입 /사진=한경DB
소지섭 '한남 더 힐' 현금 매입 /사진=한경DB
배우 소지섭이 61억원 대의 빌라 '한남 더 힐'을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16일 소지섭 소속사 51K 측은 한경닷컴에 "연인(조은정)과 함께 집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넓은 평수로 이사하게 되어 그렇게 보인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소지섭 결혼설에 대한 질문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소지섭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남 더 힐'은 전국 초고가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공급면적 91평, 전용면적 70평대의 호실을 현금 61억원에 매입했다.

한남더힐은 대기업 오너 일가와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방탄소년단 등의 거주지로 유명세를 탔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달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연예프로그램 리포터와 취재원으로 만난 뒤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살 연하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인 OG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을 주로 다루면서 '롤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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