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결승전 길거리응원 "겉옷 챙기세요"..비 그치고 선선

15일 밤까지 비오다가 16일 새벽 대부분 그쳐..미세먼지도 보통

16일 새벽 1시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는 16일 새벽 날씨는 무난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15일 밤까지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16일 새벽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6일 새벽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거리 응원에 나갈 경우 겉옷이 챙기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보통' 수준을 나타내 마스크 착용 없이도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하기 좋다.

이날 전국적으로 길거리 응원전이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진행한다.

같은 시간 부산 중구에서도 남포동 시티스폿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이외 경기도와 강원도도 지자체별로 거리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U-2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1시 폴란드 우치에서 우크라이나와 U-20 월드컵 결승전을 나선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 경기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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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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