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

송영규 기자 2019. 6.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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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사진) 기상청장이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거를 통해 한국·일본·중국·인도·이란·아랍에미리트 등 총 6개국 기상청장을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 선출했으며 특히 김 청장은 아시아 지역 1위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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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지역 1위로 뽑혀..4년간 활동
김종석 기상청장
[서울경제] 김종석(사진) 기상청장이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로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선거를 통해 한국·일본·중국·인도·이란·아랍에미리트 등 총 6개국 기상청장을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 선출했으며 특히 김 청장은 아시아 지역 1위로 당선됐다. 집행위원들은 앞으로 4년간 지역대표로 활동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56년 WMO에 가입해 2007년 집행이사직에 당선된 이래 계속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WMO 집행이사회는 각종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집행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기상청은 “아시아 지역 1위 당선은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상 기술을 공여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위상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WMO 집행이사직을 수행하면서 회원국과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기상 분야 주요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 기상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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