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재결합설 터진 날..전소미는 솔로 데뷔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전소미·유연정을 제외한 9인조로 재결합한다는 미확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소미(18)가 13일 솔로 데뷔를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소미가 이날 발매하는 솔로 데뷔 싱글에는 타이틀곡 ‘버스데이(Birthday)’와 자작곡 ‘어질어질(Outta My Head)’ 등 2트랙이 실린다.

‘버스데이’는 솔로 가수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곡이다. 히트곡 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41)가 작곡했다. 전소미도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는 최근 SNS를 통해 솔로 데뷔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데뷔일인 이날은 “S Birthday coming soon. 6pm Go time”이라는 글과 함께 댄서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음원은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소미는 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전소미는 2015년 엠넷과 JYP가 합작한 걸그룹 결성 프로젝트 ‘식스틴’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트와이스’가 결성됐다. 전소미는 당시 최종 멤버로 뽑히지 못했다.

이후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한편 ‘아이오아이 9인조 재결합설’이 불거지자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검토 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백승연 인턴기자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