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나경원·황교안, 대선 후보 놓고 태극기 눈치?"

하정연 기자 2019. 6.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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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 후보를 놓고 투톱이 태극기부대 눈치를 보느라 강경경쟁을 하는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국회를 공전 시킬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들이 만든 법을 어겨가며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던 페스트트랙 가지고 그 난리를 치더니, 지난 주에는 합의가 될 만하니 양 특위 재구성안을 추가하고, 다시 합의 될 만하니 또 경제청문회를 추가 했다고 한다"며 "나도 원내대표를 한 사람이지만 민생을 살펴달라는 국민의 요구로 꼭 열어야 하는 국회 개원 조건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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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하기 싫으면 그냥 하기 싫다고 하시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경제]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선 후보를 놓고 투톱이 태극기부대 눈치를 보느라 강경경쟁을 하는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국회를 공전 시킬 수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기 싫으면 그냥 하기 싫다고 하시라”고 일갈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의될 만하면 또 요구하는 한국당은 국회를 할 마음이 있기나 한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만든 법을 어겨가며 상황을 어렵게 만들었던 페스트트랙 가지고 그 난리를 치더니, 지난 주에는 합의가 될 만하니 양 특위 재구성안을 추가하고, 다시 합의 될 만하니 또 경제청문회를 추가 했다고 한다”며 “나도 원내대표를 한 사람이지만 민생을 살펴달라는 국민의 요구로 꼭 열어야 하는 국회 개원 조건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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