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의 아이콘' 설리, 솔로 가수로 선보일 '파격'은?

이지석 2019. 6.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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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는 '파격의 아이콘'이다.

솔로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선 그가 이번엔 어떤 '파격'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리가 솔로 가수로 나서는 것 자체가 일단 '파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설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욕구가 강한 것으로 안다. 솔로가수로서도 어떤 파격적인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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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는 ‘파격의 아이콘’이다. 솔로 가수로 새 도전에 나선 그가 이번엔 어떤 ‘파격’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설리가 이달 말 솔로 음원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리는 최근 딘 ‘하루살이’ 피처링을 맡은 적은 있지만 설리의 솔로곡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이다. 아직 솔로 데뷔곡의 콘셉트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리가 솔로 가수로 나서는 것 자체가 일단 ‘파격’이다. 설리는 지난 2015년 8월 원소속팀 에프엑스 탈퇴를 선언한 뒤에도 SM과 함께 해 왔다. 자신이 탈퇴한 팀의 소속사에서 솔로가수로 나선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설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욕구가 강한 것으로 안다. 솔로가수로서도 어떤 파격적인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에프엑스 탈퇴 이후 행보도 파격과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다. 영화 배우로 첫도전에 나선 2017년 개봉작 ‘리얼’에서도 아이돌 출신 신인 연기자의 첫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선보인 웹리얼리티 ‘진리상점’은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그의 바람과 브랜드와의 협업이 어우러진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받았다.

오는 21일 방영 예정인 JTBC ‘악플의 밤’에서도 설리는 자신에 대한 비난 댓글을 읽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설리는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라는 다소 수위 높은 악성 댓글을 읽으며 이에 맞재응 하는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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