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 '요리비책' 개설.."제 레시피 그대로 전달 위해"

차윤주 2019. 6. 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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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개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제 레시피대로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셨다. 장모님이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보내주신 것을 보니 제가 만든 조리법과는 약간 다르더라. 그때 많은 걸 느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전부터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한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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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이날 채널에 8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제육볶음 100인분,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 등을 다뤘다.

백종원은 유튜브를 개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제 레시피대로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셨다. 장모님이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보내주신 것을 보니 제가 만든 조리법과는 약간 다르더라. 그때 많은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다니는 레시피가 잘못된 레시피는 아니다. 제가 만든 레시피와 약간 다른, 변형된 거다"라며 "제가 여태까지 조리서에 썼던 거나 방송에 했던 그대로 레시피를 쓸 거다. 맹신하지 말고 참고해서 쓰셔라"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업 정보 및 노하우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전부터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한 뜻을 보였다. 지난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 백종원은 “유튜브 방송을 준비 중”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공유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요리 레시피 많이 올려주세요”, “영상으로 보니 요리하기 훨씬 쉬운 듯”, “구독 눌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만들어볼게요”, “유튜브 대박나라”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3만 5800여명을 돌파했다. 처음 올린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영상은 2시간 만에 조회수 8118뷰를 기록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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