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시피를 알려주마"..백종원, 유튜브 채널 개설

김명상 2019. 6.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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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11일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백종원은 요리 레시피 공개와 더불어 유튜브 시작의 계기, 한식 세계화 등에 대한 생각 등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 백종원은 "유튜브 방송을 준비 중"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공유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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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11일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백종원은 요리 레시피 공개와 더불어 유튜브 시작의 계기, 한식 세계화 등에 대한 생각 등을 밝히기도 했다.

11일 올라온 8개의 영상에서는 제육볶음 100인분,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장사 이야기,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 등을 다뤘다.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백종원은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제 레시피대로 갈비찜을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셨다. 장모님이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보내주신 것을 보니 제가 만든 조리법과는 약간 다르더라. 그때 많은 걸 느꼈다. 유튜브에서는 방송에서 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유튜브 갈무리

백종원은 예전부터 유튜브 채널 개설에 대한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3월 9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 백종원은 “유튜브 방송을 준비 중”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한식 레시피를 번역해 외국에 공유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식 세계화는 멀었지만 가능성이 무한하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한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백종원은 “일반화가 되려면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현지 식재료로 현지화된 한국 음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변형된 한식이 퍼져버리면 안 된다. 레시피는 준수해야 한다”는 요리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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