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먹으면 뜬다.. 마라탕·중국당면 매출 '껑충'

김정훈 기자 2019. 6. 11.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 채널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먹방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마라탕, 중국당면, 팝핑보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 채널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먹방 영상에 등장하는 음식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마라탕, 중국당면, 팝핑보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 ‘마라’와 각종 야채, 고기 등을 함께 끓이는 마라탕 재료 매출은 96배 이상(9502%) 큰 폭으로 늘었다. ‘마라’를 넣고 볶는 ‘마라샹궈’ 관련 재료도 41배 이상(4011%) 판매가 증가했다.

먹방 크리에이터 ‘도로시’가 떡볶이에 넣으며 유행하기 시작한 ‘중국당면(넓적당면)’ 판매는 13배 이상(1212%) 늘었다. 중국식 당면의 한 종류인 ‘분모자’도 처음 판매가 시작된 올해 2월 대비 5월 매출이 211% 증가했다.

소리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ASMR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버블티 보바(펄)의 한 종류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팝핑보바’는 매출이 21배이상(2075%) 증가했다.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사탕 ‘우주캔디’는 18배(1709%)나 판매가 늘었다. 사각사각 소리가 인상적인 ‘식용 색종이’도 첫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5월 매출이 7배 이상(621%) 증가했다.

위메프 윤다혜 가공식품팀 팀장은 “먹방 콘텐츠에 등장하는 음식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먹방 영상이 구매에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방을 활용한 마케팅이나 관련 아이템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해 먹방 크리에이터인 소프, 홍사운드, 슈기, 나도가 참여한 ‘입덕하우스’를 시작으로 영상을 활용한 식품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머니S 주요뉴스]
유진박 앵벌이 시킨 매니저, 도박광이었다?
혜리, 26살 생일파티… "류준열은 어디에?"
고유정, 살해방법 잔인하지만 사이코패스 아닌 이유
오영주, 섹시하고 예쁜 몸매 비결?… "OOO 보세요"
홍자는 왜 전라도 비하 발언을 했나
이국주, 날렵해진 턱선에 '깜놀'… 다이어트로 리즈 갱신
안문숙, 충격 선언… "'털' 포기한다"
정주리 셋째아들 '목욕' 꿀팁… 욕조 아닌 채반?
공현주, 긴 단발 변신 '우아한 헤어스타일링'
장원영 '숏컷' 여신 등극?… "미소년인줄"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