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분쟁' 사무엘 "기다려줘서 감사해..미국서 트레이닝 중"

사무엘 인스타그램

사무엘이 소속사와 법적분쟁 중에도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사무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지금 미국에 있다. 가넷(팬클럽) 여러분이 많이 놀라셨을텐데 날 끝까지 믿어주시고 나를 생각하며 날 보기 위해 기다리고 힘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도 가넷 여러분 덕분에 많이 힘을 얻었다. 행복하고 좋다. 긴장이 되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사진 촬영을 마무리 했고 곧 공개될 것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나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 생각한다. 기대해달라”고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사무엘은 “미국에서 트레이닝 받고 있다. 또 한번 더 내 실력을 좀 더 상승시킬 수 있는 수업들을 받고 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가넷 여러분 덕분에 내가 이 순간까지 있었다. 날 사랑해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가넷이 기다린 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무엘은 현재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엘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를 떠나 독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는 글을 적었다. 이후 그의 어머니가 지난 10일 팬카페에 직접 글을 적으며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연예 활동과 무관한 대표의 블록체인관련 개인 사업에 사무엘을 연루시켰다”며 소속사와의 신뢰가 완전히 깨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사무엘 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사무엘 모친과 회사와의 상충된 의견 대립이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사무엘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통보를 해왔다”며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았다.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