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슈돌' 악플에 분노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갈 것"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뮤직쇼' 문희준이 누리꾼들의 악플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이하 '뮤직쇼')에서는 DJ 문희준이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희준은 누리꾼들의 악플과 선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그는 "선플을 달면 기사 속 주인공도 행복해지고, 기사를 읽는 독자도 행복해지지 않냐"며 "그런 것에서 본인의 인성과 인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요즘 '댓글 모음'이라는 것이 있더라"며 "그런 것을 보면 활시위로 이용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본인에게 돌아오게 돼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문희준은 "'슈돌'을 두고 '잘 봤다' '재미있게 봤다'며 호평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슈돌'에서 그냥 육아만 한 것이 아니다"며 "아빠가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도 많더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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