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부부, '슈퍼맨' 첫 등장→"악플은 돌아온다" 라디오 심경고백 [종합]

2019. 6.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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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악플을 언급했다.

문희준은 10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의 오프닝에서 "관심사에 관련된 기사에 댓글을 달 때 선하게 쓰면 보는 사람도 굉장히 아름답고, 기사의 주인공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면 본인의 인격도 올라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희준은 "그런데 요즘엔 댓글 모음이라는 게 있지 않나? 안 좋은 소리만 하는 분들이 있더라.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다 돌아오게 된다. 그러니 좋은 얘기를 써주셨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문희준은 "뭐든지, 뭐만 봐도 그쪽으로 연결되는 제 상황도 짜증이 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잘 봤다', '재밌었다', '아기가 귀엽다'는 의견을 주고 계신다. 예쁘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후 받은 피드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9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 크레용팝 출신 소율 부부가 딸 희율과 함께 처음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문희준과 소율의 딸 희율이는 첫 등장부터 아빠를 쏙 빼닮은 깜찍한 이목구비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했다. 더불어 데뷔 이후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던 문희준이기에, 그의 육아 일상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부의 반발도 있었다. 문희준은 과거 아내 소율을 향한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현재 아내가 검색어에 등장했다. 아내 이름까지 검색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랬던 문희준, 소율 부부가 아이와 함께 육아예능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일부 네티즌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문희준이 라디오를 통해 내놓은 악플에 대한 생각은 이러한 일부 네티즌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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