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 "신생 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에 중추 역할"..베트남, 태국 전시회에서 잇단 성과

하인식 2019. 6.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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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학교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5,6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태국 방콕의 아시아 광학박람회인 'silmo in Bangkok'에 연속 참가해 지역 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발표했다.

GTEP 사업단장 박성호 교수(국제통상학)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안경산업의 글로벌화에 지역 대학으로서 기여할 수 있었던 점과 특히 GTEP 요원이 직접 협력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바이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협력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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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식 기자 ]

계명대 GTEP 요원들이 해외 바이어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태희 GTEP 책임교수, 김창태 오름인터내셔널 대표, 금지원 (언론영상학전공 3), 류소이 양(광고홍보학전공 4)


대구 계명대학교는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지난5,6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태국 방콕의 아시아 광학박람회인 ‘silmo in Bangkok’에 연속 참가해 지역 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발표했다.

GTEP는 안경테 제조 전문업체인 오름인터내셔널(대표 김창태)과 전시회에 참가했다. 

오름인터내셔날은 합금으로 이뤄진 기능성 안경테인 ‘메모리테’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으며, 기본 패션 안경테를 비롯하여 소아용 안경테, 인체에 무해한 재료로 만들어진 티타늄 안경테 등 니즈(needs)가 다양한 소비층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마음껏 구부려도 원상복구가 가능한 ‘메모리테’와 부드러워 잘 부러지지 않는 소아용 안경테를 주력상품으로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200명의 현지 고객이 부스에 방문했고 약 100건의 현장판매 성과를 거뒀다.

태국 현지에서는 안경테 브릿지 내구력의 우수성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품 소개 및 샘플 제공을 선보였으며, 추후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담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GTEP 소속 학생들은 베트남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거래제의서(C/L: Circular Letter)fmf 보내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신생기업인 오름인터내셔널의 제품 장점을 담은 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해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많은 주목을 이끌었으며 최종적으로 바이어 상담까지 이르는 과정을 성과로 이어졌다.

GTEP 사업단장 박성호 교수(국제통상학)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안경산업의 글로벌화에 지역 대학으로서 기여할 수 있었던 점과 특히 GTEP 요원이 직접 협력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바이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협력기업의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계명대 GTEP 사업단은 2007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매년 우수한 실적과 인력양성능력을 인정받아 13년간 GTEP 사업단으로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계명대 GTEP 사업단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동남아지역 및 서비스(문화콘텐츠) 수출 특화 사업단으로 인정받아 기존의 상품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상품의 수출에 주력하여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권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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