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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가정 10만쌍 ‘阿 등불’ 밝히다

입력 : 2019-06-09 18:02:24 수정 : 2019-06-09 22: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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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韓총재 “인류 한가족 앞당겨질 것”/ 세계평화정상연합 阿 출범식도
성수의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왼쪽 세 번째)가 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올란도스타디움에서 열린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에 참석한 부부들에게 성수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올란도스타디움에서 열린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에서 “과거의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빛이고 등불이 될 신아프리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서 주례자로 나선 한 총재는 “축복받은 10만쌍 가정이 책임을 다하면 인류가 소원하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과 하나님계시교회가 함께 주최한 페스티벌에는 한 총재와 새뮤얼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및 총리 12명, 국회의원 50명 등 주요 지도자 및 남아공 시민 10만쌍이 참석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자신을 대신해 마트홀 모트쉐카 전 아프리카국민회의 원내대표를 참석시켰다.

6∼9일에는 천주평화연합(UPF) 주최의 ‘2019 아프리카 서밋 및 지도자 콘퍼런스’가 전직 대통령·총리 12명, 30개국의 각 분야 지도자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편적 가치를 중심한 아프리카의 평화와 번영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돼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출범식’ 등이 열렸다. 7일 열린 출범식에 라마포사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그웨데 만타쉐 광물자원부 장관은 “공생·공영·공의를 중심한 신아프리카 건설이라는 주제에 감동했다”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아프리카를 건설하자”고 당부했다.

같은 날 한 총재는 과거 인종차별정책으로 12살에 사망해 청소년 저항 운동의 상징이 된 헥터 피터슨의 추모기도회에서 “자유와 평등, 평화를 이루는 길을 하늘이 열어줄 것”을 기도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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