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청하, 매니저·소속사 이사와 아주 특별한 관계 '눈길'

정상호 2019. 6.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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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청하와 소속사 식구들의 돈돈한 관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가수 청하가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청하와 매니저는 소속사 이사와 마주 앉아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스케줄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청하는 "막막했는데 이사님의 솔직함이 좋았다"며 "보통은 꼭 데뷔시켜줄 거고 언제 데뷔할거고 뭘 해줄 거란 약속을 항상 회사에서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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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전참시’ 청하와 소속사 식구들의 돈돈한 관계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가수 청하가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청하와 매니저는 소속사 이사와 마주 앉아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스케줄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는 매니저에게 “너 없을 때 나 혼자 했잖아”라며 “매니저 없이 혼자 하다가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청하에 대해서는 “내가 우연히 길거리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다음주에 와’ 했다”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 청하 [MBC]

청하는 “막막했는데 이사님의 솔직함이 좋았다”며 “보통은 꼭 데뷔시켜줄 거고 언제 데뷔할거고 뭘 해줄 거란 약속을 항상 회사에서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시점에서 이사님은 너무 솔직하게 ‘나는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치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시더라”고 이사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나는 우연찮게 식사하다가 이사님이 오셨는데 이사님이 갑자기 나보고 ‘우리회사에 한번 와볼 생각이 없냐’ 하셨다”며 “솔직히 나는 여기 올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하는 웃으며 “나도 없었다. 이사님도 나 뽑을 생각이 없었다”며 “우리 다 처음 마음과 달리 여기 앉아있다”고 했다.

청하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사무실도 지하였고 소소하게 시작했는데 얼마 전에 사무실을 지상으로 옮겼다”고 좋은 소식을 전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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