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자필 사과문 공개.."장재인과 여성분께 사죄, 피해 책임지겠다"(전문)

이다겸 2019. 6.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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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이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이 제기한 '양다리' 논란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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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남태현이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이 제기한 '양다리' 논란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남태현은 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면서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7일 남태현과 공개 열애 중이던 장재인은 SNS를 통해 다른 여성과 남태현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은 SNS에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비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한 여성에게서 받은 DM 캡처다. 이 여성은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다. 그저께 같이 있었다"면서 "저는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로 시작 안 했을 관계다. 걔 말로는 오래 전에 끝났고, 재인 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해서 못 내고 있다고 들었다. 전부 거짓말이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가로 글을 올리며 "이쪽 말고 다른 업계 종사자들도 건드렸구나"라며 "내가 모르던 게 더 많네. 안 좋은 기억일수도 있을 텐데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추가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남태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남태현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신 팬분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남태현 드림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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