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뎅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자세한 이적료와 등번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8800만 파운드(1318억 원)고, 달성하기 쉬운 옵션까지 더해진다면 1억 3000만 파운드(1950억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지난달 3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아스날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우승을 이끈 뒤 “오늘이 첼시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것 같다”고 알려 레알 마드리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전했다.
아자르는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352경기를 뛰어 110골을 기록했고, 6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남겼다. 아자르는 결국 많은 클럽의 구애를 받은 끝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성사됐다.
아자르는 오는 13일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이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 10bird@osen.co.kr